2011년 조직된 동국대 청년학생 진보모임 ‘달려라 진보’(이하 달라진)는 현재 동국대 학생 9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단체이다. 그래도 그들의 관심범위는 노동, 환경, 교육, 여성 등 다양한 분야의 투쟁을 넘나든다. 특히 그들은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재능교육, 스타케미칼, 씨앤앰 등의 기업 및 기관에서 벌어지는 여러 비정규직 노조 투쟁
2007년 홈에버 비정규직 노동자 파업을 다룬 영화 ‘카트’, 12일 수도권 최대 케이블방송업체인 씨앤엠 비정규직 노조 파업, 20일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총파업, 21일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 노조 공동 파업. 모두 비정규직의 현실을 보여주는 2014년 연말의 모습이다. 11월, 잇따른 파업소식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지
최근 주요 대기업의 인사제도가 개편되면서 취업준비생에게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기업의 인사제도 개편이 직무중심의 인력을 모으기 위한 조치라고 입을 모았다. 대표적인 예로 현대차그룹은 올 초부터 인문계열 전공자 채용을 상시채용으로 전환하고 공채에서는 선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 삼성그룹 인력개발원 출신 홍기찬 컨설턴트
8월 14일 공군본부가 일반사망 판정을 뒤집고 故 김지훈 일병(정경대 경제12)의 순직을 의결했다. 김 일병의 순직 의결에는 군을 상대로 한 유가족의 기나긴 사투가 있었다. “현재 의문사 처리가 된 병사가 순직처리 되기 위해선 그의 유가족이 일반사망이 아님을 입증해야 합니다. 군은 절대 불가능한 일을 유가족의 책임으로 돌리고 있어요.”비슷한 일을 겪고 있는
故 김지훈 일병(정경대 경제12)의 명예회복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다. 공군본부는 김지훈 일병이 재심의를 통해 순직 의결된 바 분당추모공원에 안치된 김 일병의 유골을 현충원으로 이장하기로 결정했다. 공군본부 인사참모부는 8월 12일 열린 전공사망 재심의를 통해 8월 14일 김지훈 일병의 순직을 결정함으로써 기존의 일반 사망 판정을 번복했다. 8개월 전 일반
공군본부가 일반사망 판정을 뒤집고 8월 14일 순직 결정을 내린 故 김지훈 일병(정경대 경제12)의 이장식이 8월 29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치러졌다. 이장식 당일 유가족을 비롯해 故 김지훈 일병의 대학교 동료, 고등학교 친구 등 90여 명의 추도객이 발걸음 했다. 현충원 이장식에 앞서 유가족과 추도객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공군 제 15비행단에서 추모식을